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50분 일산서구 탄현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6명과 구조 활동을 하다 발목을 다친 소방관 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재로 아파트 주민 7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화재가 발생한 집 내부 중 163㎡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54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