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산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그니처 하이킹 프로그램 ‘어썸하이킹’의 일본 야쿠시마 편 트레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K2 어썸하이킹은 산의 매력을 공유하고, 새로운 등산 문화를 전파하는 신개념 하이킹 캠페인이다. 홍콩, 일본(야마구치, 나가사키)에 이어 일곱 번째 장소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이었던 일본 가고시마 현의 ‘야쿠시마’에서 열렸다.
이번 어썸하이킹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세계자연유산 원생림 지대인 ‘세이부린도’ 탐방을 시작으로 세 개의 물줄기가 쏟아지며 장관을 이루는 ‘오코 노타키 폭포’ 방문 등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야쿠시마 내 수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시라타니운스이쿄 협곡 트레킹은 고대 삼나무들과 초록 이끼가 가득한 아름다운 숲에서 태고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기초 등산 테크닉과 K2클린백을 활용한 친환경 등산 지침(LNT, Leave No Trace)교육 등 아웃도어 활동 뿐 아니라 환경 보전 활동까지 경험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K2는 이번 야쿠시마 편에 이어 오는 25일 중국 태산에서 진행되는 어썸하이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K2 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K2 어썸하이킹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좀 더 쉽게 접하고 등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기획한 K2만의 시그니처 하이킹 프로그램”이라며 “하이킹 뿐 아니라 환경보전활동에도 함께 동참할 수 있어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