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연 ‘창릉 3기 신도시, 사전도면유출 경위 전면 조사’ 검찰 접수

일산연 ‘창릉 3기 신도시, 사전도면유출 경위 전면 조사’ 검찰 접수

기사승인 2019-06-14 09:17:08

3기 신도시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일산신도시 연합회(회원수 약 9천 명)는 지난 10일 ‘창릉 3기 신도시 도면유출 검찰 조사 요구서’를 검찰청에 접수했다.

(의정부지검고양지청 2019진정357호) 내용으로는 작년에 이미 신도시 예정지로 도면이 유출된 것이 확인된 창릉 3기신도시 도면유출 이후 재지정된 경위 조사와, 3기신도시 도면유출 사건 이후 거래된 땅투기 내역 전면조사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일산신도시 연합회에서는 ‘창릉신도시 지정 이전에 이미 원흥 신도시라는 이름으로 3기신도시 도면유출이 된 바 있는데, 다시 동일한 자리에 재지정을 해 3기신도시 지정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어 “3기신도시 도면유출 사건 이후 3기신도시 예정지 주변으로 토지거래가 많이 이루어진 부분을 두고 3기신도시 땅투기에 관한 의혹을 검찰에서 전면 조사를 요구했고, 국토부는 하루속히 3기신도시 전면철회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면유출지역에 3기신도시 지정과 관련된 국토교통부, LH 등 유관기관에 대한 전면 검찰조사와 3기 신도시 재지정 사유 등에 대해서 검찰에서 조사해줄 것을 요구했다.

일산신도시 연합회는 오는 15일 일산동구청 앞에서 3기 신도시 반대 제6차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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