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도로에 매립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인근 5000여 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 미창석유 인근 도로 밑에 묻힌 400㎜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 위로 수돗물이 누수됐다.
또 사고로 동삼동 일대 50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파열된 상수도관을 복구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날 오후 2시쯤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