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왔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고잔1동 일부 주택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됐다. 피해 가구는 19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사고대책 4개 팀을 피해 지역에 보내 수도관의 물을 빼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붉은 수돗물 원인 파악에 나섰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을 마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