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2분 음성군 삼성면의 고형연료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동, 창고동, 포크레인 1대가 불에 탔다. 불길은 2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고 소방서 추산 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당시 공장은 가동되지 않았고, 인근 업체 직원이 불을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폐비닐이 많이 탔지만, 이 업체가 돈을 받고 가져와 처리하는 것이어서 피해액으로 산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