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열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 전 대통령 측은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입원하자고 했고 오늘 입원했다”며 “열이 많이 나 하루 정도는 입원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건강 상태가 계속 안 좋았는데 약으로 버텨왔다”며 “어제 법원 허가를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 암 병동 특실에 입원했다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암 투병 중인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진료 과정에서 그곳으로 가게 된 것 같다. 이미 서울대병원에서 고정적으로 약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