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에 대한 기억을 되짚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포그바과 김종국이 만나는 그림이 그려졌다. 아디다스 행사를 위해 방한한 포그바는 이날 김종국과 풋살 경기를 가졌다.
이후 김종국과의 대화에서 포그바는 박지성(前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포그바는 “박지성 선수는 강한 사람”이라며 “처음에는 말 거는 게 무서웠다. 말이 별로 없어서. 말 걸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맞다. 수줍음이 많은 편”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포그바는 김종국이 준비한 김치전, 떡볶이, 김밥세트 등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포그바는 특히 김치전에 애정을 드러냈다.
김종국이 “한국 음식은 몸에 좋다”고 칭찬하자 포그바 역시 “그런 것 같다. 박지성도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