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엑소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
29일 주한미국대사 해리 해리스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엑소의 만남이 벌써 두 번째라는 사실 아시나요. 첫 만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이루어졌고 오늘은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엑소와 이방카 트럼프, 그리고 해리 해리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손녀이자 이방카 보좌관의 딸인 아라벨라 쿠슈너는 평소 엑소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방카 트럼프는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엑소와 만나 "아이들이 팬이다.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다음에 대통령 내외 앞에서 한국 노래를 부르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을 공식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청와대에 초청했다. 만찬 전 환담에 엑소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시 만난 이방카와 엑소 멤버들은 기념사진을 찍는 증 화기 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엑소는 이방카 보좌관에게 멤버 전원의 사인이 들어간 CD를 선물했고, 이방카 보좌관은 “이번에 또 다시 만났네요”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