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차트] 넷마블 ‘BTS월드’ 17위… 추억의 RPG도 강세

[모바일 게임 차트] 넷마블 ‘BTS월드’ 17위… 추억의 RPG도 강세

기사승인 2019-07-01 17:17:49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BTS 월드’가 넷마블의 새로운 주자로 나섰다.

지난달 28일 글로벌 동시 출시된 BTS 월드는 1일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17위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넷마블이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각각 6, 7위를 차지했다.

1위는 ‘리니지M(엔씨)’이 변함없이 지켰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랑그릿사(지롱)’,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넷마블)’, ‘로한M(플레이위드)’ 등 순으로 신‧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들이 5위까지 꿰찼다.

과거 PC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 지난달 출시된 랑그릿사와 로한M이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넷마블은 양대 레볼루션과 신작들까지 총 4개작을 10위권에 올렸다.

꾸준히 인기를 누리던 ‘브롤스타즈(슈퍼셀)’와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은 8~9위로 내려앉은 반면, 지난 3월 출시 후 상위권을 기록했던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카카오)’는 서비스 100일 기념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추가 등에 힘입어 10위로 순위 역주행 했다.

MMORPG 장르 중 넥슨의 상반기 최대 야심작 ‘트라하’가 12위로 순위 반등에 성공했으며 게임빌이 지난달 26일 국내 출시한 신작 ‘탈리온’도 22위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에 들었던 ‘아르카(게임랜드)’는 16위로 밀려났다.

이밖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데브시스터즈)’, ‘컴투스프로야구2019(컴투스)’, ‘라그나로크M(그라비티)’, ‘라이프애프터(XD글로벌)’, ‘엠파이어즈 & 퍼즐: RPG 퀘스트(스몰자이언트)’ 등이 각각 28, 29, 30, 32, 33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에서는 ‘마인크래프트(모장)’와 ‘풋볼 매니저 2019 모바일(세가)’이 1~2위를 지켰고 ‘아이언 마린(아이언하이드)’가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BTS 월드, ‘피파온라인4 M(넥슨) 등 순으로 1~5위를 기록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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