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표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취임했다.
이 청장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경찰관이 주어진 역할을 다한다면, 시민은 우리를 신뢰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버닝썬 사건으로 경찰에 대한 시민의 신뢰가 추락했다면서, 공정함은 경찰관이 실천해야 할 핵심가치이자 시민의 신뢰를 얻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또 이 청장은 “치안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치안역량과 치안활동도 그에 걸맞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대 3기인 이 청장은 서울 종로경찰서 정보과장과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본청 정보국장을 지냈다. 경남지방경찰청장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지낸 뒤 7개월 만에 서울경찰청장이 됐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