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경 소식을 전한 배우 송중기가 새 영화 촬영을 시작했다.
송중기는 5일부터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의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크랭크인 한 ‘승리호’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다. 배우 유해진, 김태리,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늑대소년’에서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에서 송중기는 돈 되는 일은 뭐든지 하지만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파일럿 태호 역을 맡는다. 영화 ‘군함도’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올해 하반기 촬영해 2020년 개봉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다음날인 27일 이와 같은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이로써 송중기와 송혜교는 약 1년 8개월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