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측 “태국 대왕조개 채취, 깊이 사과… 현지 규정 숙지 못했다”

‘정글의 법칙’ 측 “태국 대왕조개 채취, 깊이 사과… 현지 규정 숙지 못했다”

기사승인 2019-07-05 16:24:19


SBS '정글의 법칙' 측이 최근 불거진 태국 대왕조개 채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5일 "태국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어 "향후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태국 SNS에서 '정글의 법칙' 출연진이 태국 촬영 중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대상인 대왕조개를 채취해 먹는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국립공원 측은 이번 일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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