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원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재원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탁월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배우"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이재원은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으로 데뷔 후 영화 '끝까지 간다', '황제를 위하여'와 드라마 '킬잇',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투깝스', '명불허전'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최근 방송된 OCN 드라마 '킬잇'에서는 청부살인 브로커 이자 주인공 김수현(장기용)의 죽마고우인 필립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서 그 진가를 입증했다. 이재원은 극 중 항상 반전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진지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원은 SBS 월화드라마 'VIP' 출연을 확정 짓고 올해 하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재원이 함께 하게 될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최민식, 설경구, 김재중, 김준수, 박성웅, 채시라, 문소리, 라미란, 하석진, 정선아, 류준열 등이 소속되어 있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