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측이 철저한 내부 조사를 약속했다.
8일 오후 SBS 측은 “이번 '정글의 법칙' 사안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철저한 내부 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 이열음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태국 남부 트랑지방 꼬묵섬에서 생존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열음이 바다에서 대왕조개 3마리를 채취했으나, 해당 대왕조개가 멸종 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