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명훈과 최대철이 처음으로 한 끼 도전에 나선다.
박명훈과 최대철은 10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밥 동무로 출연해 평창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이날 박명훈은 생애 첫 예능 출연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최대철은 “박명훈과 함께 대학로에서 10년 동안 연극을 같이 한 절친한 사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박명훈은 최근 10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영화 ‘기생충’에서 일명 ‘지하실 남자’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 최대철은 최근 KBS2 ‘왕가네 식구들’, ‘왜 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인기를 얻은 만큼 한끼 성공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벨 앞에 선 박명훈은 자신을 영화 ‘기생충’에서 지하에 사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초인종 앞에서 눈을 부릅뜨고 ‘기생충’의 명장면을 재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최대철도 “‘국민 찌질이’ 최대철 아세요?”라며 ‘왕가네 식구들’ OST를 불렀다.
하지만 벨을 누르는 집으로부터 번번이 ‘가세요’, ‘그런 거 안 해요’ 등의 거절을 당한 두 사람은 주눅이 든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박명훈과 최대철의 한끼 도전은 1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한끼줍쇼’ 평창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