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에서 오창석과 이채은이 실제 연인이 되기까지의 뒷이야기가 11일 공개된다.

‘연애의 맛 시즌2’는 이필모-서수연에 이어 오창석-이채은까지 실제 커플을 탄생시켰다. 

7회분에는 오창석이 생일을 맞은 이채은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오창석은 이채은 몰래 가수 쇼리를 비롯한 절친들을 만나 생일 이벤트 계획을 짰고, 이채은을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갔다. 오창석은 직접 편집한 생일 축하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이채은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벤트에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8회분에서 오창석은 이채은이 보고 싶다는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을 보기 위해 자동차 극장을 찾았다. 영화가 끝나자 이채은과 함께 공원에 들러 “이젠 밖에서 편하게 보고 싶다”며 “내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오창석과 이채은은 고백이 있은 지 며칠 후 야구 경기에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시구 전 현장 MC는 두 사람에게 “실제 연인이냐, 방송 연인이냐”는 돌발질문을 했고, 이에 오창석은 “실제로 만나고 있다”며 당당히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 무르익어갈 두 사람의 연애를 계속해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 시즌2’ 8회분은 1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