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성이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치과의사 홍지호-이윤성 부부가 병원을 찾아 갱년기 진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성은 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와 진단표 등을 통해 갱년기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경미한 갱년기 단계가 시작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윤성은 “갱년기의 증상을 몸소 느끼니까 ‘내가 뭔가 잘못해서 온 건가?’ ‘너무 빨리 왔나?’하는 불안감이 있다”고 했다. 이에 산부인과 전문의는 “갱년기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면 감정의 상태가 떨어지면서 의욕도 없어지고 우울감도 생기고 고혈압과 심장질환, 골다공증과 같은 성인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갱년기 극복을 위해 이윤성이 남편 홍지호와 함께 스포츠 댄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윤성은 홍지호에 대해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고, 말 한마디를 해도 유머러스하다. 어떻게 보면 저한테 사이다 같은 존재"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