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12일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출연을 확정 지었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심형탁은 극 중 미란(원진아)의 전 남자친구이자 현재 심리학 전공 교수인 황병심으로 등장한다. 황병심은 자신의 전공인 심리학을 통해 여자들의 심리를 파악하여 양다리를 걸치는 바람기 있는 캐릭터다. 20년 뒤 다시 만난 미란과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심형탁은 tvN ‘진심이 닿다’에서 마마보이와 사랑꾼을 오가는 최윤혁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또한 SBS ‘착한마녀전’을 통해 채강민 역으로 심형탁표 악역을 완성해냈다.
‘날 녹여주오’는 tvN ‘아스달 연대기 Part3’ 후속으로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