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환자 중 약 10%는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연구팀은 전립선암 환자 3만2005명을 조사한 결과, 암 진단 전후 9.6%에 해당하는 3074명이 정서 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70세 이상 환자가 정서 질환에 걸릴 확률이 70세 미만 환자에 비해 20%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서 질환 중에서는 불안장애 비율이 39.1%로 가장 컸고 이어 우울장애, 스트레스 등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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