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이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재진이 배우 구본승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새 친구 양재진을 마중 나온 구본승은 “유명하신 의사 선생님이지 않냐”며 “인터넷에서 살짝 뵌 거 같다”고 인사했다.
양재진은 “정신의학과 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예전에 (구본승이) MBC 드라마 '종합병원' 나왔을 당시 (내가) 예과 1학년에서 2학년 넘어갈 때였다. 그때 의대 식당에서 뵀다”고 인연을 설명했다.
이에 구본승은 “수원이 학교였냐. 저희 세트처럼 촬영하던 그곳이 모교냐”라고 물었다. 양재진은 “맞다. 거기에 세트장을 만들어서 촬영했다”고 답했다.
구본승은 자신도 양재진과 같은 병원 출신이라며 “난 외과다. 명예 의대생 졸업장도 있다. 그때 수술실도 들어가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진병원 대표원장인 양재진은 스토리온 '아름다운 변신 Let 美人',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인생고민 해결SHOW 신세계', tvN '어쩌다 어른',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