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Vans)가 뮤지션 발굴 캠페인 ‘뮤지션 원티드’(Musician Wanted) 최종 5인에 오른 참가자들의 무대를 공개한다.
앞서 반스는 레이블에 속하지 않은 인디펜던트 뮤지션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6월11일부터 3주 동안 약 1800여명의 참가자가 신청서를 냈다.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반스는 인디 언더그라운드 라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와 얼터너티브 케이-팝 밴드 ‘바밍 타이거(Balming Tiger)’를 심사 자리에 앉혔다.
최종 5인에 오른 이들은 오는 26일 오후 7시 홍대의 ‘프리즘 플러스’(Prism Plus)에서 열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은 약 15분가량 자신의 음악을 선보인다. 뮤지션 원티드 TOP 5 콘테스트가 진행되는 프리즘 플러스는 선착순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곡의 구성, 공연의 완성도, 현장 관객 호응도, 심사위원단 점수 등을 합산해 최종 우승 뮤지션을 가린다. 그 이전 4인조 락밴드 웨터(WETTER)가 당일 오프닝 무대에 올라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최종 라인업은 추후 반스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에서 우승을 차지한 뮤지션은 오는 9월13일 홍콩에서 열리는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 무대에 올라 다른 아시아 지역의 우승팀과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뮤지션에게는 음악 전문 채널 MTV 아시아(MTV Asia)의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글로벌 온라인 음악 방송 플랫폼, 보일러 룸(Boiler Room)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