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불펜진의 붕괴로 역전패 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7로 역전패 했다.
다저스는 5-3으로 앞서던 7회 구원 투수 케일럽 퍼거슨이 등판하자마자 몸에 맞는 공과 볼넷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딜런 플로로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1사 1, 2루에서 진 세구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5-4로 쫓긴 1사 1, 3루에서 이번엔 조 켈 리가 등판했다. 하지만 브라이스 하퍼, 리스 호스킨스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5-7로 경기가 뒤집혔다.
다저스는 9회 초 알렉스 버두고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재차 뒤집진 못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아메리칸 동부 원정 7연전을 4승3패로 마쳤다.
다저스는 홈인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20일부터 마이애미 말린스, LA 에인절스와 5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20일 오전 11시 10분 마이애미와의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