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현철(48)이 자신을 고소한 이웃을 맞고소했다. 법적 분쟁을 벌인 상대방은 유명 여배우 전 남편 A모씨로 알려졌다.
19일 김현철의 소속사는 복수의 매체에 “오늘 오전 A씨에 대해 명예훼손과 무고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현철 부부는 A씨가 근거도 없이 김현철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며 허위 발언을 했다는 입장이다.
김현철과 A씨는 타운하우스에 사는 이웃주민으로 관리금이나 반려견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A씨는 여배우와 결혼해 한 명의 자녀를 뒀지만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7일 김현철 부부에 대해 협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김현철이 협박해 공포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김현철은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A씨의 협박 혐의 고소 내용은 일방적인 입장” 이라며 “나와 아내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