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이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29일 영화 ‘양자물리학’측은 9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양자물리학’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들을 골탕 먹이는 범죄오락극이다. 

배우 박해수는 강남 일대 클럽에서 일어난 마약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정의로운 클럽 사장역을 맡았다. 또 배우 서예지는 최고의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 퀸 성은영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배우 김상호는 권력과 타협하지 않는 청렴 경찰 박기헌역을 맡는다. 여기에 김응수, 변희봉, 김영재, 이창훈 등이 함께 출연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양자물리학’ 런칭 포스터는 파격적인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약은 약사에게 마약 수사는 클럽 사장에게’라는 카피는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테이블 위에 어지럽게 놓인 돈다발과 술잔, 마약은 영화 속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게 한다. 

런칭 포스터 2종을 공개한 영화 ‘양자물리학’은 9월 개봉 예정이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