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팀 K리그와의 친선전에 무단 결장함에 따라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집단 손해배상 소송 움직임도 구체화 되고 있다,
법무법인 명안이 모집한 유벤투스와 K리그 선발팀의 친선경기 입장권 환불 소송인단은 이틀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소송인단을 모집한 김헌기 변호사는 주최사가 호날두의 45분 출전을 광고했고, 팬들은 이를 보고 경기장을 찾았기 때문에 호날두의 노쇼 사태가 주된 계약 내용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주최사가 입장권 금액의 상당 부분을 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송인단 모집은 다음 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