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가 착화감은 물론, 디자인까지 겸비한 신제품 운동화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나이키는 1일 새로운 퍼스널 쿠셔닝 플랫폼을 적용한 ‘나이키 조이라이드 런 플라이니트’(Nike Joyride Run Flyknit)를 선보였다. TPE 소재로 구성된 수천 개의 비즈가 발 밑에서 자유롭게 움직인다. 비즈는 러너의 발 모양과 동작에 따라 그 형태를 변형해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기능에 따라 튜닝된 포드 구조 덕분에 발이 지면에 닿을 때에 폼이 사방으로 퍼지며 충격을 분산시킨다. ‘다차원 변위’라고도 하는 이 현상은 부드러운 쿠셔닝과 더불어 충격 흡수를 향상시켜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한다. 정밀하게 맞춰진 부드러운 중창은 놀라운 가벼움을 선사한다. 착지 시 에너지 리턴을 극대화 하도록 설계됐으며 장시간 착용에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신제품은 오는 8일부터 나이키 멤버를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14일부터 나이키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나이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나이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하루 앞선 13일부터 사전 판매를 통해 제품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리복도 이날 론칭 25주년을 기념 신제품 ‘인스타펌프 퓨리 OG’ 2종을 출시했다. ‘인스타펌프 퓨리’는 발등의 펌프를 누를 때마다 공기가 주입돼 맞춤 착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발끈을 없앤 혁신적인 스타일로 앞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한 제품이다. 육각 모양의 공기 주머니가 쿠셔닝을 강화시키는 헥사라이트(HEXALITE)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인스타펌프 퓨리 OG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리복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 및 다양한 멀티 슈즈 숍에서 구매 가능하다.

휠라는 기능과 특성에 따라 ‘FILA RGB 플렉스(FLEX)’ ‘FILA RGB 플롯(FLOAT)’ ‘FILA RGB 플로우(FLOW)’ ‘FILA RGB 핏(FIT)’ 총 4가지 운동화를 선보였다. 

FILA RGB 플렉스는 휠라 고유의 플래그 로고를 깔끔한 무재봉 공법으로 연출한 슬립온이다. 유연성이 뛰어난 니트 소재를 사용해 패셔너블한 착장과 편안한 착화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FILA RGB 플롯은 시스루 컨셉의 모노메쉬 소재에 트랜디한 컬러를 과감하게 적용해 독창성이 돋보인다. FILA RGB 플로우 역시 트렌디한 컬러에 독특한 형태의 니트 구조 이루어져 통기성과 신축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FILA RGB 핏은 니트 소재를 사용한 전체 갑피 덕에 양말처럼 가볍고 편안한 밀착감을 제공한다.

FILA RGB전 라인은 휠라의 쿠셔닝 소재인 에너자이즈드 미드솔을 적용해 오래 신고 활동해도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휠라 고유의 플래그 로고와 채도 높은 컬러 조합을 독특한 그래픽 형태로 표현했다.

가격은 6만9000원으로 휠라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전국 휠라 주요 101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