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유화의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유화가 연기한 마돈나는 시선을 끄는 묘한 매력과 출중한 카드 실력으로 포커판을 뒤흔드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큰 판마다 모습을 드러내며 포커판의 흐름을 뒤바꾸는 마돈나는 도일출(박정민)이 더 큰 판에 뛰어드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다.
“배우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힘이 있고,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라는 권오광 감독의 말처럼 베일에 싸인 마돈나의 비밀스러운 분위기와 최유화의 신비로운 이미지가 만났다. 최유화는 의중을 읽을 수 없는 무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포커판의 치열한 심리전을 이끌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도박판에서 잔뼈가 굵은 마돈나를 연기하기 위해 한시도 손에서 카드를 내려놓지 않으며 손기술을 익혔다.
최유화가 출연하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다음달 11일 개봉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