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ILLET)가 2019년 F/W(가을·겨울) 컬렉션의 새로운 라인업, ‘트릴로지 시리즈’를 7일 선보이며 시니어 모델 김칠두의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밀레는 이번 화보에서 알프스 3대 북벽인 세르빈, 아이거, 그랑드 죠라스를 오르고 내리는 트릴로지 등정에서 영감을 받아 지난 1987년 알파인 스타일로 첫 선을 보였던 트릴로지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재해석했다. 특히 시니어 모델 김칠두를 통해 등산복도 멋스럽게 연출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후한 매력의 아웃도어룩을 제안했다. 카고 팬츠, 배기 팬츠, 데님과 함께 입거나 등산 양말과 트레킹화에 포인트를 준 착장으로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패션으로 완성했다.
19 F/W 시즌 트릴로지 시리즈는 프랑스 삼색 국기 컬러와 막강한 기능성 원단 그리고 인체공학적인 핏으로 완성됐으며 바람막이, 숏다운, 다운 베스트, 플리스 재킷, 플리스 베스트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트릴로지 시리즈는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밀레의 온∙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밀레 관계자는 “밀레의 헤리티지가 담긴 트릴로지 시리즈를 강조하기 위해 시니어 모델 김칠두와 함께하게 됐다”며 “밀레 트릴로지 시리즈에 담긴 클래식한 감성이 젊은 층에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