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첫 정기회의가 1월 17일에 열린다. 의사록은 2월 4일에 공개된다.
한국은행은 8일 내년도 금통위 정기회의를 총 24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중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8회(1월·2월·4월·5월·7월·8월·10월·11월)이고 금융안정회의는 4회(3월·6월·9월·12월)실시된다.
통방 회의와 금안 회의 의사록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회의일로부터 2주가 지난 뒤 첫 화요일에 공개된다.
다만 6월과 9월 금안 회의 의사록이 7월과 10월 통방 회의 직전에 공개되는 점을 감안해 이를 앞당겨 공개하기로 했다.
금통위는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 및 IMF/WBG 연차총회 일정(10.17~10.20)을 감안해 10월 통방 회의 개최일을 17일에서 16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12월 금안 회의 의사록은 내년 1월 10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