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필이 Mnet ‘슈퍼스타K6’ 당시 시술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가수 정재형, 윤민수, 소유, 벤, 김필, 정승환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필의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 영상이 공개됐다. 김필은 “프로그램 특성상 1~2달 만에 큰 변화를 주는 게 콘셉트였다”며 “운동도 하고 성형외과에 가서 주사도 많이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제는 말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보톡스랑 필러도 좀 맞았다. 그때 맞아서 지금 이 정도”라고 설명했다.
MC들이 시술 부위를 묻자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라며 “너무 많이 맞아서 현기증이 났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얼굴에 맞아봤다”고 털어놨다.
또 김필은 “처음에 맞을 때는 어지럽고 당황스러웠다”며 “자리를 잡고 ‘이래서 맞는 구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