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지역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부안 새만금 공공스포츠클럽을 본격 운영한다. 

12일 부안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공공스포츠클럽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부안스포츠파크 등 공공체육시설에서 축구와 족구, 배구, 테니스, 자전거, 요트 등 6개 종목 공공스포츠클럽이 운영되며 강사지원 및 대회참가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공공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 외에 전문체육 분야도 적극 지원, 부안군 출신 선수들이 졸업 후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이 방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주민 누구나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수 있다. 무엇보다도 지역의 유능한 자격자들을 강사로 채용하는 등 체육일자리 창출과 군민체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