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30분 쿠키뉴스와 서울게임아카데미(SGA)가 공동 주최하고 NOX가 후원하는 ‘2019 전국 롤 토너먼트’ 예선전이 SGA 종로 본원과 부산 캠퍼스에서 각각 열렸다.
총 32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4일까지 예선 일정을 치른다. 예선전은 단판제로 치러지며 4강전과 결승전은 15일 3판 2선승제로 열린다. 대상은 만 19세 미만의 학생이다.
장대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SGA 종로 본원은 대회 참가자들로 붐볐다.
예선 시작 1시간 전부터 예선 장소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대기실에 모여 미니 오락 등을 즐기며 긴장을 풀었다. 소식을 뒤늦게 접한 이들도 동료들과 본원을 찾아 참가 신청서를 작성했다.
대회에 참여한 ‘GG’ 팀의 김태영(17) 군은 “프로게이머 지망생이다. 경험을 쌓기 위해서 지원했다”며 “우승을 바라진 않는다. 한 팀이라도 잡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2등은 100만원, 3등은 50만원의 상금을 얻는다. 4등에게는 PC 관련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