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들‘ 손현주 “한명회 귀 분장에만 2시간… 일주일 붙이고 다녔다”

’광대들‘ 손현주 “한명회 귀 분장에만 2시간… 일주일 붙이고 다녔다”

기사승인 2019-08-13 16:50:41


배우 손현주가 역사 속 인물인 한명회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손현주는 “한명회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시간 동안 귀 분장을 했다”고 밝혔다. 극 중에서 손현주는 귀가 컸던 것으로 알려진 한명회 역할을 그대로 재연했다.

손현주는 “귀를 긴 시간 동안 붙이는 게 싫어서 어떤 때는 3일에서 일주일 가량 그냥 붙이고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만들어내고 민심을 조작하는 광대들이 한명회에게 발탁돼 왕 세조에 대한 미담을 제조하며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12세 관람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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