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통령’ 사부가 15년 만에 다시 농구공을 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농구 대통령’ 사부가 등장해 멤버들에게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집집마다 농구공이 하나씩 꼭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농구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것 같아 아쉽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어떻게 하면 농구에 대한 관심을 되살릴 수 있을지 고민하던 사부와 멤버들은 직접 거리로 나섰다. ‘농구 대통령’ 사부는 진짜 대통령처럼(?)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농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사부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 내가 농구공을 다시 잡아보겠다”라고 도전을 결심했다. 사부의 도전을 보기 위해 공원에서 만났던 시민들과 사부의 후배들까지 달려왔다. 멤버들은 “이게 가능한 도전이냐, 무리하시는 것 아니냐”라며 사부의 도전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사부는 “모양 빠지지 않겠다”라며 도전을 감행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