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0일 KBO 출신 메릴 켈리와 맞대결

류현진, 30일 KBO 출신 메릴 켈리와 맞대결

류현진, 30일 KBO 출신 메릴 켈리와 맞대결

기사승인 2019-08-28 12:03:12

류현진(LA 다저스)이 메릴 켈리와 상대한다. 

류현진은 오는 30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최근 2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2이닝 4실점에 그쳤고 2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4.1이닝 7실점으로 시즌 최다실점을 기록했다.

홈에서 9승 무패 평균자책 0.81을 기록하던 류현진은 홈 무패행진도 중단됐다. 

평균자책점이 2점대까지 치솟은 류현진은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주춤했다. 따라서 30일 애리조나전 호투가 매우 절실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전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 0.45로 강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12일 경기에서도 7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거뒀다. 하지만 체이스필드에서는 통산 8차례 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07로 다소 좋지 못했던 것이 우려를 자아낸다. 

한편 애리조나는 30일 선발로 켈리를 낙점했다.

켈리는 2015년부터 4시즌을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뛴 우완 투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에 입단, 26경기 9승 13패 평균자책 4.86을 기록 중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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