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성운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고정 DJ를 맡는다.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와 네이버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NOW) 관계자는 "하성운이 매주 월~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심야아이돌' 단독 D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심야아이돌'은 '야행성 아이돌 오디오 쇼'라는 콘셉트로, 기존의 포맷과는 다르게 종료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이에 팬들과 하성운이 좀 더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성운은 그동안 방송이나 콘서트에서 스페셜 MC를 맡은 적은 있지만 라이브 오디오 쇼의 고정 진행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성운은 "몇 년 전 라디오 고정을 했을 때 '나도 언젠간 메인 DJ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현실이 돼 너무 영광이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라며 "청취자와의 활발한 소통과 교감을 통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오디오 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야아이돌'은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네이버 나우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