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방열∙방수 LED 모듈 소재 및 공정 독자 개발 성공

소이, 방열∙방수 LED 모듈 소재 및 공정 독자 개발 성공

기사승인 2019-09-03 10:36:43

<사진=소이 제공>

방열소재 전문업체인 ㈜소이가 방열 및 완전 방수가 가능한 LED 모듈 관련 소재 및 공정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해, '10년 보증 가로등'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플렉시블 LED, 그라파이트 방열 소재, 몰딩기술 등 최신 소재와 기술이 적용돼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경제성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 LED 가로등은 기존 제품 대비 20도 이상의 우월한 방열효과로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모듈화 기술과 수중에서도 사용 가능한 방수능력 최고등급인 IP68 등급의 기술 및 국산 SMPS 적용으로 4kg 이내의 최경량 제품을 완성, 차세대 가로등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제품은 ESCO 교체사업을 위한 핵심요소로 평가된다. 해당 제품은 장수명, 설치공사와 유지관리의 비용절감 및 편리성, 중국 제품과 비교해 우수한 가격 경쟁력 등 다방면에서 우수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가로등을 교체하는 ESCO 사업은 최대 10년간 추진되는 장기적인 사업으로 향후 설치, 유지관리, 교체 등의 관련 서비스 산업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이에 최초 공급업체와 공급제품 선정 시 사업목적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와 투자기관의 이해관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10년 보증 가로등’은 우수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소이 관계자는 “현재 LED 가로등 해외시장은 90% 이상을 중국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사는 국내 벤처기업의 독자기술이 적용된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장수명 등의 갖춘 LED 가로등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적극 도전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이는 최근 멕시코 정부의 공개 입찰에서 가로등 LED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중국의 대형 LED 제조업체와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품질, 가격, 사후관리 등 전분야에서 멕시코 정부와 미국 투자은행을 만족시키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정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