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주연 ‘윤희에게’ 11월 개봉 확정…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김희애 주연 ‘윤희에게’ 11월 개봉 확정…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기사승인 2019-09-05 09:44:09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윤희에게'가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영화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김희애는 첫사랑이 살고 있는 도시로 여행을 시작하는 윤희 역을 맡았다. 다양한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배우 김소혜와 영화 '살아남은 아이', '봉오동 전투' 등에 출연한 배우 성유빈이 합세했다.

장편 데뷔작인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하고 제52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은 임대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윤희에게'는 2018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 극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영화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눈부신 설원이 펼쳐진 거리를 걷고 있는 윤희와 딸 새봄(김소혜)의 모습이 담겼다. 골똘히 생각에 잠긴 윤희와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는 빨간 우체통, 우체국 건물의 전경, 발목까지 쌓인 눈길이 눈에 띈다.

'윤희에게'는 11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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