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 지속에 日 닛산차 58대 팔려…"한국 시장 철수 검토"

일본 불매운동 지속에 日 닛산차 58대 팔려…"한국 시장 철수 검토"

기사승인 2019-09-07 12:45:43

일본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 철수를 검토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닛산자동차가 한국 내 판매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한국 내 철수 외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과 관계를 맺는 것도 검토 중이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수출을 겨냥해 차를 제조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파이낸셜파임스의 이번 보도에 대해 일본과 서울의 닛산 측이 언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닛산차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한국에서 인피니티 브랜드를 포함해 3581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닛산은 58대 판매에 그친 -87.4%, 인피니티는 57대로 -68.0%를 각각 기록하며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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