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위비뱅크 ‘오픈뱅킹’에 입점한 핀테크 기업과 은행간 정보 연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핀테크 서비스를 위비뱅크 이용고객에게 제공한다.
오픈뱅킹은 핀테크 기업이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우리은행 간편뱅킹 앱 위비뱅크에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오픈뱅킹에는 현재 14개 핀테크 기업이 입점해 있다.
위비뱅크 이용 고객은 이달부터 ▲아톤 증권추천 ▲데이터유니버스 금융사기 예방 ▲본컨설팅네트웍스 차량시세·보험료 조회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오픈뱅킹에서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오픈뱅킹’과 핀테크 기업이 은행API를 활용토록 지원하는 ‘우리은행 오픈API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오픈API 포털’은 핀테크 기업 금융서비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르면 이달 말뱅크샐러드 앱에 대안신용정보를 활용한 소액대출 한도조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은 고객 접점 확보와 사업성 검증이 중요하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마케팅채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위비뱅크 오픈뱅킹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