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7년 연속 지구 1위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7-3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를 모두 지우고 7년 연속 지구 우승에 성공했다. 양대리그 6개 지구에서 가장 먼저 우승을 결정지은 다저스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워커 뷸러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11삼진무실점 호투로 13승(3패)째를 거뒀다. 타선은 홈런 3방을 터트리며 지구 우승을 자축했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부터 포스트 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