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고민 연구소 ‘페이스팩토리’는 12일 단하루 ‘아이언맨 LED 마스크’ 마블에디션을 최대 63%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가 할인이 적용되는 상품들의 경우 아이언맨 LED 마스크, 캡틴아메리카 워터필링기, 스파이더맨 뷰티석션, 토르 스킨부스터 총 4가지의 상품이다.

‘아이언맨 LED마스크’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미용관리가 가능하며, 다른 LED마스크와 다르게 이색적인 디자인을 통에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페이스 팩토리는 “국내 유일한 4중 케어 기술력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하루 9분의 노력으로 피부광채, 탄력, 고민성피부 관리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효율적으로 케어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를 구매하려는 이들은 LED마스크가 의료기기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부터 지난달까지 LED마스크를 광고하는 온라인 사이트 7,906건을 집중 점검해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끔 유도할 가능성이 있는 허위ㆍ과대광고 사이트 94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LED마스크 제품을 광고하면서 ‘안면 리프팅’ ‘기미ㆍ여드름 완화’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사항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LED마스크 제품은 단 2종(제조사 홍이화ㆍ센바이텍)뿐이다.

그럼에도 LED마스크를 사용하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거나, 피부에 탄력이 생긴다는 등의 광고는 불법 광고가 아니다. 식약처 측은 “의학적 효능이 아닌 피부미용 효과 등을 검증하는 것은 식약처 소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