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에서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2p(0.64%) 오른 2062.22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이후 7 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9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95억원, 4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건설업(4.4%), 증권(3.0%), 금융업(2.1%), 의료정밀(2.0%)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22p(1.30%) 오른 638.59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3억원, 1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8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유통(3.8%), 제약(1.7%), 기계·장비(1.5%), IT부품(0.6%) 등이 상승했다.
원화도 2일 연속 상세 흐름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내린 1183.1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석유가 전 거래일보다 3만2500원(29.68%) 상승한 14만20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 마감했다. 현대사료가 3850원(29.73%) 오른 1만6800원에, 흥구석유가 1500원(29.82%) 상승한 6530원에, 에코바이오가 1345원(29.92%) 상승한 5840원에, 중앙에너비스가 1950원(30.00%) 급등한 845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