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미래’라 불리는 이강인(발렌시아)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보게 될 10대 스타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현지시간) “유럽 최고의 대회가 이번 주에 시작된다. 미래의 슈퍼스타들이 각 소속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10명의 선수들을 소개했다.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강인 역시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매체는 “이강인은 올 여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면서 “창의적인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알베르트 셀라데스 신임 감독 아래에서 얼마나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아약스, 첼시, 릴과 함께 UCL H조에 편성됐다.
골닷컴이 선정한 UCL에서 보게 될 미래 슈퍼스타 10인
1. 알폰소 데이비스 (바이에른 뮌헨)
2. 세르지노 데스트 (아약스)
3. 안수 파티 (바르셀로나)
4. 에를링 브라우트 홀란드 (레드불 잘츠부르크)
5. 칼럼 허드슨-오도이 (첼시)
6. 이강인 (발렌시아)
7. 누노 타바레스 (벤피카)
8. 제이든 산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9. 테테 (샤흐타르 도네츠크)
10. 비니시우스 주니어 (레알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