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보다 자신이 더 뛰어난 축구 선수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ITV 피어스 모건의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호날두는 “(발롱도로를) 더 받고 싶고,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메시는 환상적인 사람이고,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축구 역사다. 하지만 나는 메시보다 더 많은 6개, 7개, 8개의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호날두와 메시는 나란히 5개를 받아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호날두는 “메시아 나는 친구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15년 동안 이런 단계를 공유했다. 나는 메시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내가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그가 압박한다는 걸 알고 있다. 또 나도 그를 더 좋은 선수로 만들기 위해 압박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가 만든 업적으로 축구 역사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또 그것을 지속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축구 역사상 최고는 나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팬의 경우에는 최고가 다른 선수고 나는 두 번째다.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내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