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승국이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아이돌 연습생 당시 일화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임창정, 승국이, 개그맨 김대희,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했다.
승국이는 "연습생 생활을 10년 정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친구들이 다 잘 됐다"며 가수 메이비, 손담비, 가희, 정동하, 배우 이재윤 등을 언급했다.
이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가 될 뻔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승국이는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로부터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고, 사옥에 가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디션 자리에서 '13명이 가수를 할 거다'고 하시더라"며 "그때 당시에는 흔치 않은 일이라서 의심도 되고 '이게 실현 가능할까'라는 생각에 엄두가 안 나서 중간에 포기했다"고 밝혔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