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발생한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의 화재가 9시간 넘게 진압되지 못하고 있다.
애초 22일 자정 무렵 제일평화시장 6층 건물의 3층 부근에서 시작된 불은 소방당국이 출동해 1시40분즈음 꺼졌다. 이때 2명은 구조되고 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그러나 잔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아 오전 6시 무렵에 다시 불이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제일평화시장 건물 3곳 가운데 2곳으로 불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14분 “중구 신당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혼잡하니 이 지역을 우회해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한 상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