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광주와 전남지역 공무원 568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8년 지방공무원 음주운전 처벌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지방공무원 4211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다.
이중 광주는 113명, 전남은 455명이 징계를 받았다. 특히 전남은 경기(632명), 경북(466명)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징계자가 많았다.
이들이 받은 징계처분은 파면·해임(54명), 강등(23명), 정직(481명), 감봉(1천749명), 견책(1천904명) 등이다.
이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공무원 징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