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경제] 서민 대상 대출 상품 뭐가 있을까-학자금·주거비 편

[알기쉬운 경제] 서민 대상 대출 상품 뭐가 있을까-학자금·주거비 편

기사승인 2019-09-24 06:00:00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인기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서민금융 상품 중 하나로, 서민금융상품은 정책성 정부지원 대출상품을 일컫는다. 주로 사회초년생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출시된다. 서민금융상품은 대출을 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학자금 ▲주거비용 ▲생계자금 ▲창업 및 사업운영 ▲금리 대환 등으로 분류된다.

◇학자금이 필요할 땐=학자금 대출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국가장학금이다. 등록금 대출뿐만 아니라 생활비 대출도 가능하다. 올해 7월 기준 금리는 2.2%로 동결됐다.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지연배상금률을 올해 2학기 대출자까지 현행 7%(3개월 이하), 9%(3개월 초과)에서 일괄 6%로 인하해 대출 상환 부담이 완화됐다. 올해 7월부터는 ▲지연배상금률 인하·부과체계 개편 ▲특별추천제도 개선 ▲온라인 금융교육 개선 등이 이뤄졌다.

◇집을 살 땐=이사를 하거나 집을 살 때 보증금이나 전세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주거자금 대출상품으로는 ▲주거안정 월세대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신혼부부 대출 ▲임대주택 보증금 대출 ▲보금자리론 등이 있다.

우선 주거안정월세대출은 주거자금대출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낮은 상품이다. 주택도시기금에서 제공하는 상품으로 금리는 연 1.5%(우대형)·연2.5%(일반형)에 해당한다. 한도는 월 최대 40만원으로, 2년간 총 96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에서 취급한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일반형과 청년전용으로 나뉜다. 금리는 연 2.3%~2.9% 수준이며, 최고 8000만원(수도권은 1억2000만원 이내)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2년이며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혼부부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저 연1.2%부터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한도는 지역별 임차보증금의 80%(수도권 2억원, 수도권 외 1억6000만원 이내)다. 대출기간은 2년으로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금리는 연 2.25%~3.15%(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는 0.2% 우대)까지로, 한도는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다. 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이 있다. 

취약계층 임차보증금 대출은 장애인·한부모가족 가구주, 조손가족 가구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금리는 연 2.5% 수준으로 최대 2000만원(임차보증금 80% 이내)까지 가능하다. 기간은 2년 이내다.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제공하는 상품으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주택보유자도 신청 가능하다. 금리는 신청방법에 따라 연3.3%~3.65%까지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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